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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urnal] 불꽃은 목적이 아니야

디즈니 플러스에서 별 기대 없이 이 영화를 틀었다.
하지만 너무 좋은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것 같아서 아직도 여운이 남는다.

조가 간절히 원했던 꿈인 무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이게 끝인가? 라는 약간의 허망한 표정을 지으며 이제 뭘 해야 하죠? 라고 질문하고 불꽃(Sparkle)의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 와닿았다. 그리고 조가 불꽃은 단순히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22가 지구로 갈 때 다 괜찮을 거야라는 표정을 지으며 배웅을 해줄 때 눈물이 났다. 음악을 들으면서 눈물이 난 적은 있지만 애니메이션은 처음이다. 어쩌면 22의 모습이 나의 현재의 모습과 비슷해서 그랬는지도 모른다.
영화가 끝나고 나도 코니처럼 무아지경에 빠지며 무언가를 해봤던 적은 언제였는지를 생각해봤고 어느 순간이 행복했는지 되돌아봤다. 그만큼 힐링이 많이 된 영화다. 그리고 모두가 위인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것, 일상의 소소함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문장이라는 것을 알았다.


Jerry: How are you gonna spend your life?

Jo: I’m gonna live every minute of it.

제리가 조에게 두번째 삶의 기회를 줄 때



soul
인생 최고의 애니메이션은 라따뚜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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